봄날은 간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영화 추천>> 옛 감성 가득한 봄 내음 나는 로맨스 영화 BEST 4 1. 아는 여자 프로야구 소속인 치성은 갑작스럽게 애인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받는다. 술 석 잔에 취해버리고 눈떠보니 여관 방안이다. 눈에 익는 바텐더는 자신을 봉투에 담아왔다며 알려 주며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흘러간다. 고등학생 때 처음 보고 난 뒤 주기적으로 계속 봤었던 장진 감독의 내 최애 영화다. 첫 장면에 나오는 헤어짐을 통보받고 정재영이 연기하는 장면은 잊을 수가 없다. 골덴 자켓 가져가라며 던질 때 진짜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상상뿐이었지만.. 그냥 말해버리지..;; 장면 중에 깡통 찌그러뜨려서 밟고 걷는 디테일도 웃긴 게 아닌데 그냥 너무 재밌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나영의 조곤조곤한 연기도 굉장히 매력 있고 인상 깊었다. 뭔가 큰 눈망울이 한몫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