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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쿠팡플레이 영화 추천>> 잔잔하고 따뜻한, 혹은 차가운 일본 영화 추천!!

1. 카모메 식당

헬싱키의 길모퉁이에 새로 생긴 카모메 식당. 이곳은 야무진 일본인 여성 사치에(고바야시사토미)가 경영하는 조그만 일식당이다. 주먹밥을 대표 메뉴로 내놓고 손님을 기다리지만 한 달째 파리 한 마리 날아들지 않는다. 그래도 꿋꿋이 매일 아침 음식 준비를 하는 그녀에게 언제쯤 손님이 찾아올까? 일본만화 마니아인 토미가 첫 손님으로 찾아와 대뜸 ‘독수리 오 형제’의 주제가를 묻는가 하면, 눈을 감고 세계지도를 손가락으로 찍은 곳이 핀란드여서 이곳까지 왔다는 미도리(가타기리 하이리)가 나타나는 등 하나둘씩 늘어가는 손님들로 카모메 식당은 활기를 더해간다. 사치에의 맛깔스러운 음식과 함께 식당을 둘러싼 사연 있는 사람들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극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며 감정소모를 일으키는 소재가 아니라, 일상을 보여주는 담백하고 소소한, 여유로움, 유머, 

잔잔한 스토리가 지루하지 않는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개개인의 다양함이 채워주는 듯하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한소곰 잠들어 버릴 것 같은,  힐링되는 영화.

 

카모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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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별을 쫒는 아이: 아카르타의 전설

어느 날, 소녀 '아스나'는 아버지의 유품인 광석 라디오를 통해 우연히 듣게 된 신비한 음악에 매료된다. 그 음악을 다시 듣기 위해 자신만의 비밀 장소로 향하던 길에 '아스나'는 괴물의 습격을 받게 되고 '슌'이라는 소년이 나타나 그녀를 구해준다. 아가르타라는 먼 곳에서 왔다는 '슌'에게 두근거리는 감정을 갖게 된 '아스나'는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가지만 '슌'은 나타나지 않는다. 실망감으로 슬퍼하던 '아스나'는 신임 교사 ‘모리사키’로부터 지하 세계의 신화에 대해 듣게 되고 그것이 '슌'과 관련이 있음을 직감한다. '슌'과 똑 닮은 소년 '신'과 그를 쫓는 비밀 조직 아크엔젤의 추격 전에 휘말리게 된 '아스나'는 지하세계로 가는 문 앞까지 이끌려오게 되고 신임교사 '모리사키'가 아크엔젤의 요원임을 알고 놀라게 된다. '신'은 '아스나'를 뒤로 한 채 지하 세계로 자취를 감추고 '아스나'는 '모리사키'에게 아가르타로의 모험에 동참하겠다고 말하는데…

 

판타지, 로맨스, ost, 일본 애니는 믿고 본다.

캐릭터들의 감정선, 스토리를 끌고 가는 에너지가 대단하다. 희노애락이 분명한.. 만화로 보여주는 넓은 감정선들..

 

별을 쫓는 아이: 아가르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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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무도 모른다

크리스마스 전에는 돌아오겠다는 메모와 약간의 돈을 남긴 채 어디론가 떠나버린 엄마 열두 살의 장남 아키라, 둘째 교코, 셋째 시게루, 그리고 막내인 유키까지 네 명의 아이들은 엄마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아키라는 동생들을 돌보며 헤어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어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엄마가 빨리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네 명의 아이들은 감당하기 벅찬 시간들을 서로에게 의지하며 함께 보내기 시작하는데…

 

세상의 어린 별들의 방치..영화를 클릭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렸던... 감상평은 남긱고 싶지 않다.. 그냥 먹먹하다.. 세상에 반짝이는 별들이 방치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뿐. 담담한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가슴 아프다. 엄마라는 사람.. 이 참 야속하다.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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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어느 날 몸을 피해 잡화점에 숨어 들어온 3인조 좀도둑은 우연히 우체통을 통해 편지를 받게 된다. 장난스레 편지에 답장을 하던 이들은 그 편지가 과거에서 보낸 편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첫 번째 편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시로 나갔지만 가수로서 재능이 보이지 않아 고민하는 ‘시골 뮤지션’이 보내는 편지 두 번째 편지, 마이클 잭슨 같은 스타를 꿈꾸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순간의 실수 때문에 가족과 헤어져 보육원에서 자라난 ‘하오보’가 보내는 편지 세 번째 편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큰돈을 벌고 싶은 ‘길 잃은 강아지’가 보내는 편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모두의 고민이 모여드는 “나미야 잡화점” 하룻밤 동안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책을 몇 번이나 읽고, 기대에 가득 찬 영화라서 기대에 충족하지 못했지만, 내가 상상했던 인물들, 색감, 건물이 비슷해서시각적인 재미는 있었다. 추천하는 이유는 책으로 먼저 접한 사람이라면 한번은 권해 보고 싶다. ost도 좋고 연기도 좋은데....  원작을 따라잡기에... 애매모호한 무언가가 있다... 하지만 스토리 전체가 파괴되는 건 아니기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영화로는 추천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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