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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빙 영화추천>>지친 삶에 따스한 위로를 주는 잔잔한 영화 추천!!

1. 말아

전염병 유행으로 집에만 콕 박혀 있는 청년 백수 주리, 배고픔도 실연의 아픔도 모두 집에서 해결한!!
어느 날 자취방을 부동산에 내놓았다는 연락과 함께, 엄마의 김밥집을 운영하라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엄마의 부재동안 몇 가지 메뉴만 배워 김밥집을 운영해야 하는 주리.. 그렇지 않으면 자취방이 없어진다...

 

과연 나였다면 어땠을까..? 아찔하다 주리가 집이나 가게 앞에서 담배를 피울 때마다 비흡연자로서 아찔했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답답해 보이기도 했고, 외로워 보이기도 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처음으로 궁금해졌다.

중반부로 갈 수록 주리와 엄마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인다 꼭 나를 보는 것 같달까.. 그래서 집중이 향상됐다.

어떤 목적도 없이 무념무상으로 살아가 보이던 주리가 김밥집을 운영하며 여러 손님과 소통하고 점차 활기를 되찾는 모습, 면접도 보고, 아팠던 실연도 점차 잊어가는 과정들이 옛날 생각도 나게 하고 인상적이던 영화다.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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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나 문방구

남들이 부러워하는 구청 공무원으로 잘 살고 있던 강미나.
하지만 갑작스레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아버지가 운영하던 ‘미나문방구’를 억지로 떠맡게 된다.
이 참에 미나는 어릴 때부터 꼴도 보기 싫었던 문방구를 통째로 팔아버리려 하는데,
제집처럼 문방구를 드나드는 초등학생 단골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20살 때 딱 개봉했 던 영화인데 볼 게 없으면 돌려본다.

최강희 배우를 좋아하기도 하고, 20대 초반에 보는 것과 후반에 보는 느낌이 정말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어릴 땐 시끌 버쩍 재미로 봤다면, 지금 와서 보면 꽤나 현실적인 영화다.결국은 아빠의 말을 받아들이는 미나의 모습. 계약직과 정규직의 괴리.. 그 당시는 뭣도 모르고 봤는데 지금은 참 남일 같지 않게 본다.과거의 무지개색이 떠오르는 따스한 어린아이들의 모습들과 대비되는 영상들도.. 씁쓸하면서 나의 과거도 돌이켜보게 된다. 쓰다 보니 오늘 추천 영화들은 청년층들에게 더 공감이 되는 영화들이다.

 

 

미나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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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의 서른에게

포기하기엔 어리고, 도전하기엔 너무 커버린 스물아홉,그리고, 반길 수도 밀어낼 수도 없는 ‘곧’ 서른.
폭풍 커리어, 꽤 예쁜 외모, 번듯한 직장, 안정적인 연애.
근데, ‘서른’이 여자의 ‘끝’이라고? 아니, 내가 괜찮다는데! 왜 늬들이 지 X이야?!
… 잠깐, 근데 나 정말 괜찮은 거 맞지? 29+1 냉정과 열정 사이에 선 너무 다른 두 여자,
과연 곧 다가올 우리의 서른은 안녕할 수 있을까?

 

앞자리가 바뀐다고 우울해하지 말고 방향책을 알려 주는 영화이다.

이 영화도 불과 2~3년 전에는 보다 말았는데 서른이 다가오니 부리나케 찾아보게 된.. 참 간사하다..ㅋㅋ ㅋㅋㅋ

그러나 또 틀리다.. 그때와 지금... 참..  그 나이대가 가질 수 있는 고민들, 인간관계 사회생활, 연애에 대해 잘 풀어낸 것 같고 괜찮다는 위로보다는 또 다른 시작점, 도전이라는 열정의 원동력을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영화.

 

 

나의 서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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