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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따스한 봄을 닮은 영화 추천> 넷플릭스 BEST 2 추천!!!!

1. 고양이를 부탁해 

태희와 혜주, 지영, 화교계 샴쌍둥이인 비류와 온조는 단짝 여고시절을 보내고 사회에 나간 다섯 친구들이다. 하릴없이 집안일을 돕는 태희와 서울 증권회사에서 성공을 꿈꾸는 야심 찬 혜주,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되고 싶지만 가난 때문에 좌절하고 마는 지영, 액세서리 노점을 하는 쌍둥이 자매는 모두 스무 살이라는 인생의 과도기를 통과한다.

혜주의 생일날, 지영은 길거리를 헤매는 새끼 고양이 '티티'를 선물하지만 고양이를 맡아 키울 처지가 아닌 혜주는 다시 지영에게 티티를 넘긴다. 천장이 주저않는 지영의 집이 붕괴하면서 고양이는 태희에게 다시 쌍둥이 자매를 전전하게 된다.

 

<네 명의 소녀들의 성장기>

진부한 듯, 그게 사실인 스토리 

시간이 지나도 친구와의 관계, 즉 인간관계는 똑같다..

여고생 시절 매일 붙어있던 관계에서 성인이되고 각자의 길을 가며 연락도 뜸하게 되고 의도치 않은 오해와 갈등도 생기게 되는.. 그러면서 자연스레 풀어질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그런 현상들,,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좋은 쪽으로 그 시절만 지을 수 있는 해맑은 표정들, 지금 보기에 아무렇지 않은 고민이지만그 당시 아주 심각하던 생각들, 친구들과 시험이 끝나면 매일 가던 노래방, 피자가게 등등.. 지금은 행복한 추억이다.네 명의 배우들의 케미가 아주 좋다 특히 두나배.. 배우님은 20대 초반 시절 정말 어여쁘고 예뻤다. 중립적이고도 자신의 색깔이 뚜렷한 캐릭터를 지녔다.제목이 고양이를 부탁해인 이유가 어찌보면 가난을 품고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할 거란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영이를 나타낸 게 아닐까 싶다. 나 좀 알아달라고 부탁한다고.. 혼자 길고양이가 된 티티에 자신을 빗댄 느낌을 받았다..네 명의 소녀들이 부디 지금은 잘 먹고 잘 사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가는 행복한 어른이 되어있길 바란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3186 

 

고양이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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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열의 음악앨범 

"오늘 기적이 일어났어요."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는 우연히 찾아 온 현우를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연락이 끊기게 된다.
"그때, 나는 네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도 기다렸는데…"
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두 사람은 설렘과 애틋함 사이에서 마음을 키워 가지만 서로의 상황과 시간은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과 함께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는 두 사람…
함께 듣던 라디오처럼 그들은 서로의 주파수를 맞출 수 있을까?

누구나 단 한 번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이별해야 했던 모두의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것처럼, 영화는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그 기억을 하나씩 하나씩 불러 모으는 것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제일 좋았던 건 그냥 이상한 큰 사건을 집어넣지 않았다는 점.

상황이나 감정들이 자주 엇갈리지만 그것 또한 누구에게나 생길 상황일 수 있다는 점.

미수는 현우를 정말 좋아하고 믿지만 자신의 과거를 덮어두고 싶은 현우를 보며 의심이 생기고 밝히고 싶고 

그런 부분을 보고 현우는 미수 또한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 오해하고.. 멀어지고..하지만 결국 풀게 될 인연은 풀린다.

다시 멀어진 채 지내던 둘은 어떻게 될까.

둘이 즐겨듣던 유열의 음악앨범 라디오에서 일하게 된 현우는 유열이 오프닝 때 불러줬으면 하는 누군가가 있냐는 물음에

"미수"를 말한다.

항상 미수에게 먼저 달려갔던 건 현우였는데, 그 라디오를 들은 미수는 온 힘을 다해 현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수채화처럼 환한 웃음을 지으며 현우를 향해 최고라고 말하는데 내 기준 최고 명장면이었다.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그 누구보다 예뻐보였다. 

ost 도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루시드 폴- 보이나요. 이소라-데이트.. 플레이스트 저장~~

90년대~2000년대 초반 감성을 미소지으며 느끼고 싶다면 유열의 음악앨범 강추!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24812 

 

유열의 음악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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