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긴장감 넘치는 흥미진진한 꿀잼 영화 BEST3

1. 블랙 앤 블루

어느 날 마약상을 살해하는 현장을 캠에 담게 된 신입 여경찰이 그 살해자들이 부패 경찰들임을 알게 되고, 이에 찍힌 영상을 빼앗으려는 이들의 추격과 함께 지역의 갱단들에게도 목표가 되어 쫓기게 되는데..!

 

액션을 볼 때 긴장감이 극도로 넘치는 걸 좋아하는데 내 기준에서 블랙 앤 블루는 상위였다.

나오미 해리스라는 배우가 여주를 맡았는데 이 영화로 처음 알게 됐다. 전반적으로 극을 잘 끌고 갔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불필요하게 넣은 장면이나 질질 끄는 부분들이 없어서 좋았던 영화.

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35677

블랙 앤 블루

 

2. 제럴드의 게임

남편과 별장으로 섹스게임을 떠난 여자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면서 과거의 기억과 대면하게 되는 내용의 스티븐 킹의 스릴러 영화.

 

압축해 놓은 줄거리만 보면 자극적인 영화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여주의 트라우마와 이어져 있어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절대 아니다. 남편이 챙겨 온 수갑 하며 약이며.. 아내는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구하고 남편은 그 감정을 익지 못하고 같이 연기하는 줄 착각한다. 점점 감정이 극도로 격해지던 찰나에 남편이 몸 위로 갑자기 쓰러진다.

손이 묶인 아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문이 열린 틈으로 들개가 나타나 남편 시체를 뜯어 먹으며 진행되는 스토리도 뭔가 자극적이지만 새로웠다.. 무튼 이 사건을 시작으로 잠에 들고 깨며 환상을 보고 왔다 갔다 하는 씬으로 지루하지 않았고 또 그 과정을 겪으며 자신만의 방법을 조금씩 터득해 나가고 과거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아내 제시를 보며 분명 안타까웠지만 마음도 한구석으로는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 가득했다.

다 큰 성인이 세월이 흘러서 과거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영화.

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5237

제럴드의 게임

3. 더 이퀄라이저 1

새벽 2시만 되면 어김없이 잠에서 깨는 로버트 맥콜. 불면증으로 잠 못 드는 이 시간이면 그는 늘 책 한 권을 들고 카페로 향한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는 아내가 남기고 간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소설 100권’을 모두 읽는 것이 유일한 삶의 목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어린 콜걸 테리가 말을 건넨다. “무슨 책이에요?” “…기사의 이야기지. 기사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 사는. “내가 사는 세상과 똑같네요...” 무료하게 전화를 기다리다 벨이 울리면 대기하고 있던 리무진에 오르는 테리와 매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공유하던 로버트는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테리가 포주인 러시아 마피아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한 채로 발견되자 세상을 향한 분노가 폭발하고 마는데..!

 

아 진짜 명작이다.. 왓챠로 2 먼저 보고 1을 봤는데.. 기대 이상이었고 2보다 훨씬 재밌었다.

이 역할은 덴젤 워싱턴이 아니면 성립할 수 없는 영화 같다.

연기할 때 뭔가 깊이가 다르고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철학적으로 들린다.

동료가 맥콜에게 경비를 지원하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하는데 거구의 살찐 감자칩을 먹는 동료를 보며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해야 도움을 주지 않겠냐며.. 운동을 도와줄 때도 계속 힘들어하는 동료에게 그런 생각으로 아무것도 못 해 일어나 어서. 하는 장면은 나한테 하는 장면같아서 찔렸다...ㅋ 영상을 찾아보니 책도 많이 읽고 매일 하나씩의 목표를 세우며 살아가려고 한다고 했다. 덴젤 워싱턴의 명언, 꿈을 갖되 목표도 가져라.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칙을 지키고, 한결같아야 한다. 목표 없는 꿈은 그냥 꿈일 뿐이다..!! 그리고 그의 나이가 70에 가깝다는 것을 확인하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다.. 진짜 모든 관리에 있어서 철저히 하는 멋진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고..!!!!

 

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78315

더 이퀄라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