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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 영화 추천>> 현재 상영작 미나리를 대표해 가슴을 울리는 드라마 영화 BEST 3 2탄!

1. 싱글 라이더 

증권회사의 지점장 재훈. 안정된 직장과 반듯한 가족, 나름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했다. 어느 날 부실채권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가족이 있는 호주로 떠난다. 그러나 다른 삶을 준비하는 아내 수진의 모습을 보고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돌연 자취를 감추는데... 완벽한 가정, 사라진 남편, 아무도 몰랐던 그의 충격적 진실이 밝혀진다.

 

이런 소재의 드라마 영화에서 반전의 반전으로 닭살 돋긴 처음이었다. 

가장의 무게감을 잘 표현해 낸 이병헌의 눈빛은... 정말 최고의 흡입력을 선사했다.!

자신이 속해 있는 회사가 기울어지고 빈손으로 무작정 호주로 떠나 도착할 때부터 묘한 불안정함이 있긴 했다

돈은 들고 출발한 건가 저렇게 아무 계획 없이 어쩔샘이지부터 묘한 불안정함이 들기 시작하면서 영화를 이어갔다

영화를 보다 보니 몇 가지 힌트를 얻어 모든 상황을 알아차렸을 때에 돋는 온갖 소름.. 그냥 모든 게 먹먹해졌다..

이병헌밖에 안보였던 영화. 

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1868

싱글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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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나리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 낯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 가족들에게 뭔가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은 아빠 '제이콥'은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시작하고 엄마 '모니카'도 다시 일자리를 찾는다. 아직 어린아이들을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가 함께 살기로 하고 가방 가득 고춧가루, 멸치, 한약 그리고 미나리 씨를 담은 할머니가 도착한다. 의젓한 큰딸 '앤'과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데이비드'는 여느 그랜마 같지 않은 할머니가 영- 못마땅한데… 함께 있다면,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뿌리내리며 살아가는 어느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한인 가족이 낯선 땅 미국에서 정착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그 시대의 이민자 가족들의 소소한 이야기들..

미나리라는 소재를 가지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던.. 보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에 느꼈던 

영화가 더 이어져 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까지 너무 재밌게 잔잔한 감동을 얻으며 끝이 났다.

 서로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제이콥과 모니카의 갈등도.. 순자의 갑작스러운 병 악화와.. 데이비드의 병이 확연하게 좋아졌던 그 순간들이 억지스러운 심파가 없어서 좋았고, 모든 게 자연스러운 스토리가 가슴에 와 닿았다. 근데 여기서 tmi지만 진짜 엄청 귀여웠던 데이빗...영화의 감초 역할이었고 데이빗이 없었다면 과연 미나리를 보면서 흐뭇하게 미소 지었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순자가 심어놓은 풍성해진 미나리를 수확하며 끝이 나는데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고 누구든 공정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말이 현재 나에게 와 닿는 마음이 따스해지는 영화였다. 

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37317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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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먹이 운다 

한때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잘 나가던 태식, 현재 그는 길거리 한복판에서 돈을 받고 사람들에게 매 맞아 주는 일을 한다. 이제, 그를 찾는 것은 소문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구경꾼들과 빚쟁이뿐인 처량한 신세다. 몸과 마음이 모두 피폐해진 그에게 설상가상으로 아내는 이혼을 요구해 오고, 삶의 유일한 희망인 아들 ‘서진’이와 함께 살 수 없게 되자 태식은 깊은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 이제 더 이상 물러 설 곳도, 잃을 것도 없는 인생 막장의 늙은 복서 태식은 다시금 희망을 품고 신인왕 전 출전을 결심하게 되는데…

 

패싸움과 삥 듣기가 하루 일과인 상환. 어느 날 큰 패싸움에 휘말려 합의금이 필요하자 동네 유지의 돈을 노린 강도 사고를 벌이게 되고 이 사건으로 상환은 소년원에 수감된다. 권록과의 싸움을 눈여겨본 교도 주임은 상환에게 권투부 가입을 권한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었던 것도 없던 19살의 상환에게 권투는 처음으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기쁨을 깨달아 간다. 그러던 어느 날, 공사장에서 일하던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시고 할머니마저 쓰려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져 온다. 쇼크에 쌓인 상환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잊고 할머니가 하루빨리 깨어 날 수 있도록 신인왕 전에 출전해 결승의 꿈을 이뤄보려는 전의를 불태우는데…

 

왜 도대체 왜!! 이 두 사람이 붙어야만 했는가... 아 진짜 솔직히 너무한 거 아닌가 싶었다...ㅠㅠ

그런데 두 사람이 붙어야만 하는 이유를 지금은 알겠다. 다시 한번 기회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연습한 두 남자의 대결은 두 사람이었기 때문에 더 값지고 의미 있는 극적인 승부였다고 생각한다..!!!

태식을 볼 때 올드보이에서 맨 초반에 나오는 아빠로서의 대수가 오버랩되면서.. 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최민식 연기가 참 매 순간 깊게 느껴진다. 류승범 또한 그 배우로서 영화 속 그 에너지는 대단했다!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40540#none

주먹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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