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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영화 추천>> 숨죽이며 보게 되는 한국 영화 BEST 3!!

1. 침묵

재력과 사랑,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 모든 것이 완벽히 행복하다 믿었던 그 날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인 ‘유나’가 살해당하고, 용의자로 딸 ‘임미라’가 지목된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 임태산은 그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최고의 변호인단을 마다한 채, 미라의 무죄를 믿고 보듬어줄 젊은 변호사 ‘최희정’을 선임한다. 미라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공방 하지만 사라진 그날의 CCTV 영상을 갖고 있는 유나의 팬 ‘김동명’의 존재가 드러나며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반전의 반전을 안겨주었던.. 동시에 한 여자의 대한 진심 어린 사랑과 자식을 향한 또 다른 사랑을 보여 주었고, 그 감정을 스크린을 뚫고 느끼게 해 준 최민식 배우님에게 진짜 감사했다.

모든 배우들이 열연을 해주었지만, 최민식님이 보여주는 그 에네지와 아우라.. 는 단연 최고였다.

이 영화에서 스토리가 이러쿵 저러쿵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게 채워져 끝이난 영화다. 

마지막에 딸 미라가 찾아와 나 이제 어떻게 살아야 되냐며 아버지에게 미안하다고 펑펑 우는데 진짜 숨죽여 같이 울었고

넌 그냥 잘 살면 된다고 하는 말이 가슴을 울렸다.. 아빠가 갑자기 생각나네.. 모든 부모의 마음이 다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21년 내 기준 최고의 영화다.

침묵 | 다음영화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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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악질경찰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악질 경찰 조필호, 급하게 목돈이 필요했던 그는 경찰 압수창고를 털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사건 당일 밤, 조필호의 사주를 받아 창고에 들어간 한기철이 의문의 폭발사고로 죽게 되고, 필호는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설상가상 거대기업의 불법 비자금 자료까지 타버려 검찰의 수사선상에도 오른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건을 쫓던 중, 폭발사건의 증거를 가진 고등학생 미나와 엮이게 되고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거대한 음모와 마주치게 되는데……

 

 

은근히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지만,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다. 소재 자체가 범죄, 액션물이어서 그럴 수 있지만, 

장면 장면마다 허투루 만든 장면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은근 스토리 구성을 잘해놓은 것 같다.

이선균 배우가 나왔던 나의 아저씨를 다시 보다가 이 작품을 보니까 대비되면서 연기를 역시 잘하긴 하는구나 새삼 느껴졌다. 여기 나오는 전소니라는 배우도 말하는 것이 엄청 자연스럽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눈빛이나 표정이 좋았고 몰입감을 주게 하는 페이스를 지닌 배우인 것 같다. 억지스럽거나 끼워 맞추는 신파인 듯 아닌 듯 소리 지는 씬이나 욕설이 비중을 너무 많이 차지해서 듣기 싫은 듯 또 아닌 듯 줄타기를 잘해서 더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볼 수 있었다. 

속 시원하고 통쾌 상쾌했던 영화다.

악질 경찰 | 다음 영화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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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콜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서연`.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영숙`이란 이름의 낯선 여자와 전화를 하게 된다.
`서연`은 `영숙`이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간다.

 

 

보면서 조금 답답했던 건 굳이 자연의 섭리대로 그냥 뒀으면 좋았을 것들을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나..?

일일이 답하고 과거를 다 뒤바꾸려는 주인공 서연이 때문에 진짜 물고구마 백개 먹은 느낌이었다.

계속 당하고 당하고 그 전종서 영숙의 기세에 너무 밀리는 느낌이 안쓰러웠다. 팽팽한 긴장감이라기보다 영숙의 캐릭터와 분위기가 우세되게 너무 설정을 해놔서 그런 거일 테지만..!! 사이코패스의 연기는 최고긴 했다. 표정 하며 살벌..;;;

스토리 전체가 자연스러운 개연성을 띠며 납득 가능하진 않긴 했다. 왜 굳이 저래야 하지 뭔가 판타지물도 아닌 것이 호러물도 아닌 것이.. 애매했지만 두 주인공의 티키타카로 그냥 힘겹게 끌고 갔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버닝을 보면서도 마스크가 독특하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전종서라는 배우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기에 부족한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자신한테 꼭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라 보기 좋았고 전종서란 배우의 분위기에 압도당했던 영화.

 

콜 | 다음 영화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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